유인경설 연휴 전에 도서관에 들러서 둘러보다가 책 한권을 픽해왔습니다. 9일동안의 긴 연휴였지만 듣고 볼 것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읽는 데는 집중을 못했습니다. 세권의 책을 펼쳐놓고 있었는데, 제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이 책 한권만 마무리했습니다. 경향신문에서 정년퇴직하신 유인경 기자님이 나이들어가면서 느낀 것들,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 채워져있습니다. 늙어갈 수록 '남에게는 겸손하게 나에게는 친절하게' 라는 삶의 모토는 저도 마음에 새겼습니다. 읽으면서 메모해놓은 문구들입니다.p60. 나의 목표는 귀엽고 재미있고 유쾌한 할머니. 목표나 목적이 꼭 거창할 필요는 없다. 나이 들어서도 꾸준히 보람과 기쁨을 느낄 작은 주머니 정도면 된다. 그것이 우리를 다음 날 아침에 다시 힘차게 일어나게 할 것이다...